울산 남구 삼산동 행복추풍령 칼 삼겹살

오늘은 뭐 먹을래?

좀 늦은감이 있지만...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글쓴이는 길고 긴 연휴기간을 통해서 집에서 아주 푹~ 쉬었답니다.... =_= 고향이 자빠지면 코닿을 거리라서~ 그래도 올라오는 길에 차가 많이 밀려서 일명 '귀성전쟁' 을 조금은 겪어 봤습니다. ^^ 연휴기간에 멀리 여행이라도 좀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놈의 먹고사는게 뭔지... ㅜㅜ 에휴~ 암튼, 즐거운 연휴기간에 글쓴이도 오랫만에 와이프랑 둘이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영화 관람도 하고~ 외식도 하고~ ^^


'관상'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면에서는 별로 였던거 같습니다. '결론은 정해진 운명은 바꿀수 없다' 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열심히 살고 있는 글쓴이에게는 반갑지 않은 내용 입니다. 물론,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한 줄거리이기는 하지만... 관상쟁이라는 픽션을 가미 했다면 마무리가 조금 미흡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노력하는거에 따라서 누구든지 정해진 운명을 바꿀수도 있다.' 라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남겨주는 영화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맛집 소개에 뜬금없이 영화 비평이나 하고 있네요... =_=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글쓴이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일률적인... 그리고 대중적인 맛을 낸다라는 느낌이랄까요? 오래되고 소박한 느낌이지만 그 집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 식당을 좋아라 합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곳도 프랜차이즈로 가게 입니다. 너무 오랫만에 삼겹살을 먹어서 그런가... 나름 맛있게 먹고 좋은 느낌을 받아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삼겹살집과는 다르게 와인을 같이 팝니다. 연인들을 위한 세트메뉴도 있구요~ 저흰 여인 사이가 아니니... 그냥 일반으로 주문 했습니다. =_= 인테리어는 목재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해두었구요~ 젊은 이들이 좋아할 듯한 분위기 입니다.



메뉴판이 수저통에 부착되어 있네요. 가격은 120g 8,000원~ 그다지 저렴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가격 입니다. 글쓴이는 처음 왔으니깐... 1번 칼생삼겹살을 주문 했습니다. 무항생제 1+ 돼지 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은근히 맛이 기대가 됩니다. '관상' 을 보기전임으로 음주는 간단하게~ (아마도 영화보고 나와서 마시는 거였으면 진~창 마실뻔 했습니다... ㅠㅠ)



매우 큰~ 돌판이 테이블마다 위치해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돌판을 데우기 시작 합니다. 이집의 특징은 칼삼겹살인데... 일단 참숯으로 초벌을 해서 가져다 줍니다. 초벌시간이 조금 걸리니 참고 하세요~



기본찬은 일반적인 고기집에서 나오는 것들과 비슷 합니다. 특이한점은 삼겹살을 찍어먹는 별도의 소스와 콩가루, 소금을 따로 주십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된장찌게를 서비를 주네요~ 특히나 소스가 매콤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제일 좋아하는 파절이는 맛이 별로~ 된장찌게도 그다지.... =_=



칼삼겹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 적혀 있습니다. ^^ 제일 중요한 것은 '잘 뒤집으면서 기다린다.... ' 정말 힘든 일 입니다. =_=



고기는 초벌을 마치고 사진처럼 도마에 깔끔하게 올려져서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한줄이 1인분 입니다. 직원이 들고오자 마자 불판에 올리는 바람에... 전체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ㅜㅜ 삼겹살에 수십번에서 수백번까지 깔집을 내서 초벌을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칼삼겹살~ 이름만 보면 무서운 삼겹살 이네요~ 근데, 솔직히 수백번은 아닌거 같고... =_= 암튼 칼집은 무시히 나있습니다. 온도가 높은 참숯에서 초벌을 하니 칼집을 통해서 육즙은 살리고~ 기름기는 쏙~ 빼서 아주 맛깔스럽게 익혀서 나오네요~ 침이 꼴깍~ 하고 넘어 갑니다. ^^



뜨겁게 달궈진 돌판에 삼겹살을 올리고 직원이 허브와 통후추가 섞여 있는듯한 가루를 뿌려 주고 갑니다. 음... 이런 양념은 개인의 취향이 조금 틀릴수도 있으니 무조건 뿌리는거는 조금 그렇네요... ㅡㅡ;



아~ 진짜로 맛깔스러운 색깔 입니다. ^^ 사진을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자~ 이제 다 익어가니 맛있게 먹어야 겠죠~ ^^ 이후 먹는 사진은 급하게 먹느라 제대로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ㅜㅜ 아니! 사진은 찍었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엉망이라서 차마 올리지를 못하겠네요.... ㅡㅡ;


암튼 쌈사서 마늘하나 올리고 고기한점에 소주한잔~ 캬~ 술이 절로 넘어가네요~ 맛있습니다. 특히나 양념소스가 괜찮았고... 콩가루를 묻혀서 먹어도 맛있네요... 추가로 1인분 더~ 소주도 한병 더~ ^^ 추가한 고기는 허브&후추를 뿌리지 않고 먹었는데 글쓴이는 역시 이게 삼겹살의 맛을 살리고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사장님~ 손님에게 물어보고 뿌려 보는거는 어떨까요???



양이 적은거도 아닌데 둘이서 4인분을 먹고나니 아무리 맛있어도 좀 느끼 합니다... =_= 칼칼한게 생각나서 주문한 얼큰 칼국수(?)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ㅡㅡ; 문제는 잘 나가다가 이게 에러 입니다. 국물은 고추가루 너무 많이 넣었는지 텁텁하기만 하고... 얼큰하하고 칼칼한 느낌을 생각 했는데... 땡초 몇개로 맛을 냈는지... 거기다 면발은 너무 허벅하고... 5,000원이나 하던데 솔직히 돈 아깝습니다. ㅜㅜ 울산에는 병영이라는 동네에 유명한 막창골목이 있습니다. 이 골목은 특이하게도 막창을 먹고나면 큰 접시에 한가득 칼국수를 서비스로 줍니다. 여기 칼국수 맛이 참~ 좋은데... 물론 조미료를 제법 넣는거 같아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_=


결론은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 맛은 제법 괜찮은 편이지만 다른 밑반찬이나 외적인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트를 작성 했습니다.